국민의힘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가 교육 맞춤 공약으로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제안했다.

4일 전후보는 교육에 초점을 맞춘 공약으로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 ▶수학문화관 설치를 공개했다.

먼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해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지역 정주 생태계를 활발하게 만들어 ‘교육도시 의정부’ 위상을 회복할 계획을 내세웠다.

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종합 지원하는 체제로 ▶유아·돌봄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지역 교육경쟁력 향상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 ▶지역교육 혁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전 후보는 지난 달 28일 임태희 도교육감을 만나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포함한 정책제안서 6개를 전달했다.

또 수학을 놀이와 문화로 체험하는 수학문화관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전희경 후보는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다 수학을 포기는 원인이 수학을 문제풀이로만 접근하기 때문"이라며 "어렵게 느낀 수학을 놀이와 게임, 퀴즈, 영화와 같은 친숙한 방법으로 접하도록 유도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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