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5일부터 ‘2024년 경기도 장애예술 통합 지원’ 공모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내 장애예술인의 예술적 역량을 확장하고 더 많은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예술인이 폭 넓은 분야에서 전문예술인으로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사업지원금 약 8억4천만 원 규모로 ▶장애(예술)인 전문예술 활동지원 ▶AI활용 장애예술 활동지원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으로 접수를 진행하며, 경기예술인지원센터에서 방문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먼저, 장애(예술)인 전문예술 활동지원은 장애예술인과 단체의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장애예술인 전문예술교육사업을 포함한다.

지원대상은 단체와 개인으로, 단체 기초과정은 최대 3천만 원, 단체 심화과정은 최대 4천만 원이 지원되며, 개인은 정액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공연, 시각, 문학뿐만 아니라 영화, 연예, 사진, 만화 등 문화예술진흥법 제2조에서 정의하는 장르 전체를 포괄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AI활용 장애예술 활동지원은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예술교육과 창작 활동을 지원해 장애예술의 다양성과 성장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최대 2천만 원까지다.

재단은 최종 사업선정 이후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별 신청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ggcf.kr)에서 확인하면 되며, 공모사업 지원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 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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