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024년 초·중·고교 및 사립유치원에 학교 급식비 75억 3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4일 알렸다.

지난 해 69억 4천만 원보다 8.61% 증가한 규모로 초·중·고 32개 교에 70억 7천만 원과 10곳의 사립유치원에 4억 6천만 원을 지원해 총 42개 학교 및 유치원에 재학 중인 2만여 명의 급식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초·중·고교 급식비는 구리시·경기도·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3개 기관이 정해진 분담 비율로 지원하고 사립유치원은 구리시와 경기도교육청이 분담하며, 공립유치원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분담해 지원한다.

백경현 시장은 "학교 급식경비의 안정적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의 건강증진과 교육 공공성 강화에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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