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용인정 후보가 4일 마북동 현안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마북동은 크게 연원마을과 교동마을로 주거지역이 나뉜다"며 "교동마을의 경우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30분 이상 벌어지는가 하면 대중교통 체계가 아직 미흡해 주민 불편이 크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GTX구성역과 마북동을 순환하는 버스 도입 ▶도로 대3-6호 신규 노선 신설 ▶마을버스 배차간격 단축을 위한 증차와 노선버스 신설을 제시했다.

그는 또 "연원마을은 GTX구성역 인근에 있는데도 용구대로와 구성2교가 사이에 있어 이동이 불편하다"며 "용구대로 지하보도를 개설해 주민들이 역사까지 안전하고 편하게 가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마북동 경제 발전 공약도 내놨다.

이 후보는 "마북동은 첨단기술과 신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만한 큰 잠재력을 지녔다"며 "마북연구단지 확장과 단국대와 협력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마북동 지역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마북동 탄천변에 쌈지공원 조성 ▶구성마북도시재생사업 원활한 추진 ▶마북천 정비와 수질 개선 ▶용구대로 전선 지중화 추진 ▶마북도서관 신설 추진을 내걸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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