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교육도서관과 손잡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4 창의융합 독서체험 공유학교’가 4일 문을 열었다.

이는 지역맞춤 공유학교 가운데 하나로, 지역기관에서 교육자원을 기부하거나 자체 운영하는 학교 밖 프로그램의 한 유형이다.

이를 통해 교육도서관은 자체 프로그램과 교육자원 기부 등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성남공유학교 플랫폼으로 연계한다.

교육도서관이 운영하는 자체 프로그램은 ▶초등 1~2학년 대상 그림책을 통한 과학실험연계 교과심화학습 ▶초등 3~4학년 대상 그림책 캐릭터를 활용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활동이다.

이날 초등학교 1~4학년 30여 명은 이 같은 내용의 첫 독서체험 수업을 받았다.

오찬숙 교육장은 "성남교육도서관의 인프라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유학교 프로그램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창의융합 독서체험 공유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학습에 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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