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간소화된 계약업무서비스를 선보인다.

4일 구에 따르면 계약업무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계약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고 지역 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간소화된 계약업무는 ▶나라장터 시스템(G2B)을 통한 전자계약률 제고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한 대금지급 강화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위한 계약 집행 절차 단축 ▶업체별 수의계약 체결 상한제 운영 ▶사회적 약자기업 등에 대한 수의계약 확대 등이다.

구는 상반기까지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위해 모든 입찰은 긴급입찰로 시행할 예정이다. 

선금 지급기한도 5일 이내로 단축한다. 계약상대자 대가지급 기한도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 계약이행 검사·검수는 7일 이내 완료할 방침이다.

수의계약은 업체별 연간 계약 횟수는 7회에서 10회로 늘렸다.

공사 용역은 연간 1억 원에서 1억4천만 원 미만으로 물품은 기존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 미만으로 확대된다.

사회적 약자기업에 대한 수의계약도 추정가격 5천만 원 이하까지 가능하고 연간 3회였던 횟수도 4회까지 늘렸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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