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4월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알렸다.

신고 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군에 사업장을 둔 모든 법인으로, 소득 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납부 방법은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자신고를 할 수 있으며, 군청 재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고도 가능하다.

올해는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3월 법인세 신고 시 선정된 법인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납부 기한은 7월 말까지다. 단, 납부 기한만 연장되므로 신고는 반드시 오는 30일까지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납세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고 마감일에는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조기에 신고하시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군청 재무과 지방소득세팀(☎032-930-3926)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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