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공항 안전관리시스템(SMS, Safety Management System) 위원회’를 개최했다. 

공항 안전관리시스템 위원회는 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이 참여해 인천공항의 항공안전 관련 현안과 대책을 협의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이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위원회를 개최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이번위원회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유구종 운영본부장, 주견 인프라본부장을 비롯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 등 22개사 안전 최고 책임자 및 관리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인천공항의 각 안전분야(공항운영분야, 항행시설분야, 항공교통분야)의 안전 목표의 성공적 달성을 평가하고 국가 항공안전프로그램의 목표를 기반으로 인천공항의 2024년도 안전정책 목표를 수립하고 의결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공항의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 등 4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증가하는 항공 수요와 여객에 대응해 공항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세부방안과 상호 협업과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 위원회를 통해 안전정책 목표 및 세부방안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빠르게 증가하는 항공 수요를 대비해 인천공항이 무결점 공항운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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