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 향상을 위해 특별교통수단과 대체수단 차량을 확충했다.

교통약자 이용자는 2022년 2만4천 건, 2023년 2만9천 건으로 매년 증가세로 시는 올해 들어 대체수단 차량인 임차택시를 4대 증차하고 4월부터 휠체어 리프트 차량 3대를 추가 도입해 총 28대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운영 중이다.

특별교통수단 차량은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슬로프가 탑재돼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을 위한 차량이며, 대체수단인 임차택시는 경증장애인과 고령층, 임산부가 이용 대상이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도입을 통해 이용 수요가 많은 오전 출근시간대 등에 더욱 원활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사회 참여를 높이고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시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는 시설 확충과 함께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홍보도 병행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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