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자동차부품 제조 등 뿌리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3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일자리 수요데이 ‘안산 자부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안산지역 뿌리기업의 구인 애로사항 해결과 고용 여건 향상을 위해 채용행사 프로그램인 ‘일자리 수요데이’와 융합한 종합 고용 특화서비스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일자리 수요가 있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기업 지원 설명회부터 면접행사, 구직자 취업 컨설팅 등 부대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종합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 애로사항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안산시, 안산중장년내일센터,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기복지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업해 추진했다.

참여 기업은 앞서 기업 지원 설명회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고용장려금과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근로기준, 산업안전 등 고용·노동 분야 지원제도를 안내받았으며, 참여 구직자는 당일 채용면접, 서민금융 복지제도와 이력서 컨설팅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참여 기업은 ㈜신흥오토모티브 등 12개 사, 참여 구직자는 300여 명(면접 및 컨설팅 참여)이었다.

이밖에도 노동부 안산지청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기업 유형별 진단을 통해 고용 여건 향상에서 채용 지원까지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사업과 함께 인력난을 겪는 기업에 체계적이고 신속한 채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속취업지원TF’를 운영하는 등 지역 고용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경환 노동부 안산지청장은"구직자와 기업에 도약보장패키지 제공 등 고용서비스 사업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고용센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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