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4일 축산냄새 단계별 5개년 저감대책사업 현장컨설팅을 열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4일 축산냄새 단계별 5개년 저감대책사업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안성은 전국 최대 규모의 가축 사육 지역으로 1천900여 농가에서 711만9천 마리의 가축을 사육해 매년 300여 건이 넘는 축산냄새 관련 민원이 발생한다.

특히 악성 민원의 경우 양돈 관련이 70%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시는 한돈 농가와 가금류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방법과 추진 절차, 사업 효과 등 일대일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시 관련 공무원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축산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합동으로 사업별(축산냄새 제로형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사업, 강화된 냄새 저감 시설기준 지원사업 등) 상세한 설명과 실제 축산냄새 개선사례를 통한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

윤종찬 축산정책과장은 "일대일 현장맞춤형 컨설팅으로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축산냄새 단계별 5개년 저감대책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면 안성 축산은 주민과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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