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 3일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사회서비스원 6개 공공기관과 함께 ‘일회용품 제로존’ 실천 선언식을 열었다.
 

인재개발원은 일회용품 추진계획 시행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 중으로, 청사 내 모든 일회용품 사용과 반입을 제한하고 있다. 원내 모든 직원은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서 사무실, 회의실에서 사용하는 종이컵 등 일회용품을 없앴다. 또 교육생에게 개인 텀블러 지참에 대한 사전 안내와 필요시에는 다회용컵을 제공 중이다.

입주 카페에서도 다회용컵을 제공하며, 텀블러 할인으로 직원들에게 개인 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 구내식당에서는 매주 수요일 ‘다먹DAY(잔반 없는 날)’를 운영하고, 깨끗한 식판을 인증한 직원들에게 간식을 나눠 주며 잔반 줄이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기은 도인재개발원장은 "선언식을 계기로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원내 공공기관들과 협조해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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