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2억 3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날 수상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하남시가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에서 전국 1위를 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순위는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3개분야(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에 대해 지난 1년간 실적을 평가해 가등급(상위 10%)부터 마등급(90% 초과)까지 총 5개 등급으로 결정됐다.

하남시는 이번 평가에서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평가군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가등급)을 획득했고, 특히 국민신문고민원 처리, 고충민원처리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이현재 시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은 하남시가 민원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임을 입증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현장 민원행정 강화와 규제개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살기좋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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