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8.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총선거인 4천428만11명 가운데 354만1천778명이었다. 동시간대 사전투표율을 비교해보면 2020년 제21대 총선 2.5%,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2.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유권자 258만2천765명 중 19만155명이 투표해 7.4%를 기록했고, 경기도는 1천159만5천385명 중 82만3천950명이 투표해 7.1%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전라남도가 6.15%로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높고, 대구가 2.62%로 가장 낮다.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진행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있다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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