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교육장배 육상경기대회를 열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학교 520여 명의 학생이 육상트랙 4종목(80m·100m·400·800m)과 육상필드 3종목(멀리뛰기·투포환·높이뛰기)에 참가해 승패보다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장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일반 학생들의 참가 확대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보고, 학교는 스포츠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고 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또 오는 14일 용인에서 열리는 교육감배 육상대회에 안양·과천 지역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며, 참가자들은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희 교육장은 "모든 스포츠의 기본인 육상경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갖고 바른 인성을 기를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지역과 연계한 공유학교 등을 통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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