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한국공항공사와 손을 맞잡고 반부패·청렴, 감사업무 역량 강화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가사위원과 민병삼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5일 양 기관 감사실장 및 실무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맺고 청렴 우수기관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수 사업과 사례에 대한 상호 벤치마킹, 공동수행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을 통해 청렴도와 감사업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의 사업영역은 서로 다르지만 다중 운집시설을 운영하여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각 분야에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1등 청렴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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