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숲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024학년도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유치원 자율과제로 위례숲 킨더-가드닝(Kinder-gardening) 주간을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

유아들은 실외 텃밭과 실내 복도, 교실의 빈 공간을 자연과 생명이 숨 쉬는 공간으로 계획하고, 만드는 활동을 한다. 유치원 정원(Kinder-garden)에서 뛰어놀면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휴식, 신비로움, 즐거움을 경험함으로써, 신비로운 생명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과 존중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정원생태교육에서는 ▶ 자연 존중 의식을 키우는 ‘나는 행복한 위례숲 정원사’▶ 정원과 탄소중립 관계를 배우고 실천하는 놀이와 쉼이 머무는‘피크닉 가든’▶ 유치원 실외 텃밭에서 뛰어놀며 가꾸는‘새콤달콤 딸기가든’▶ 자원의 순환을 배우는 ‘빗물모아 저금통’ ▶ 나무의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뚝딱뚝딱 화분 목공 놀이’▶ 꽃과 열매가 자라는 나무정원, 초록빛 지구 캠페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영미 원장은 "유치원 실·내외 공간을 이용한 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은 유아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감과 생명 존중,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이다"라며 "앞으로도 유아가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을 일상생활 속에서 배워갈 수 있는 다양한 정원생태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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