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꿈을 노래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Lovely Concert(중소기업사랑나눔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소외이웃에게 나눔을 전하고, 바쁜 일상으로 지친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중·소상공인 1천200여명이 참석한 콘서트에서는 ‘백조의 호수’, ‘그리운 금강산’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준비됐다.

특히, 필리핀에서 팝, 재즈를 대표하는 가수 Maffy Monteza Soler가 ‘Amado Mio’를 불러 무대를 한층 빛냈다.

또한,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곡은 분위기와 맞게 제작된 영상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 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콘서트에 참석한 관객들은 익숙한 곡이 나올 때마다 연신 환호와 박수로 무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에 악단은 예정에 없던 ‘앵콜’ 공연까지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김 경기도지사는 "음악과 영상이 너무 즐겁다"며 "중소기업이 우리의 희망이다. 희망의 나무를 키워서 경기도의 경제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김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임직원과 소상공인들이 일상을 벗어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의 사랑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허수빈 기자 soop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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