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올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입원아동돌봄서비스를 위해 전액 시비 지원으로 시행하는 입원아동보호사 양성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알렸다.

입원아동보호사는 아동이 입원한 병원에 방문해 1:1 기본돌봄(식사, 복약지원), 놀이와 정서적 돌봄을 지원하는 아동보호 전문가로, 교육 과정을 통해 입원아동돌봄서비스를 수행할 입원아동보호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두원공과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립된 ‘안성시 입원아동돌봄서비스 양성교육안’에 준해 실시한다.

양성교육과정은 80시간이며, 교육과정 이수 시 입원아동보호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되며, 교육비는 전액 시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5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수·목·금 안성맞춤아트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관내에 거주하는 입원아동보호사 활동 희망 여성은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고, 교육신청 희망자는 8일부터 5월 2일까지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677-7191)로 신청하면 된다.

백영기 사회복지과장은 "입원아동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돌봄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 진입 효과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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