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는 ADB(아시아개발은행, Asian Development Bank) 선정 개발도상 5개국 대표단이  간호대학 SERIN센터에 방문했다고 7일 알렸다.

참여 국가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등으로 간호지도자 10명과 프로그램관련자를 포함해 18명이 참여했다.

방문은 ADB가 운영하는 간호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발도상국의 공공 보건 ·간호 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방문자들은 특히 고충실성 마네킹(High Fidelity Simulator) 활용 시뮬레이션 수업, 간호술기 실기 실습 등 경복대 간호대학의 교육 방식과 운영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양수 간호보건부총장은 "경복대학교 간호대학은 국내 최고의 임상시뮬레이션 센터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각 나라의 간호지도자분들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SERIN(Simmulatiom Education and Research Institute for Nursing, 서울산학협력거점 간호시뮬레이션교육연구센터)센터는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실습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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