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2024년 상반기 기획전 구입 소장품展 2부 <픽셀(Pixel) : 풍경의 재해석> 개막식을 지난 주 가졌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막행사에는 이충우 시장을 비롯해 여주시의회 의장, 한국예총 여주지회장, 여주시 문화예술 관련 단체장, 참여 작가 및 여주지역 작가 등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전시의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개막식 특별 공연으로 여주지역 및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아트 앤 컬처’에서 소프라노와 테너, 피아노 연주로 참여자와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축하 공연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여주시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여주시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전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술 작품과 문화적 경험을 함께 나누며 발전하는 여주시 미술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은 4년여간 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 중  <풍경>을 주제로 작품을 선별하고 연구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로, 회화, 조각, 사진, 미디어 등 총 22점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2024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유아 대상 교육프로그램 ‘생각이 말랑말랑, 미술관 나들이’ 진행을 오는 18일부터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미술관 관람 예절 및 미술관에 대해 알 수 있는 교육용 애니메이션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 속 작은 미술관’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선전화(☎031-887-2630) 또는 미술관 홈페이지(www.yeoju.go.kr/ryeo)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미술관은 여주신세계프리미엄아웃렛 WEST H주차장 앞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시관람료는 무료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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