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4년 주거복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 담당자 등 관내 주거복지 민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7일 시에 따르면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주거복지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흥형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안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날 교육에는 민달팽이 유니온 지수위원장과 경기도주거복지센터 정상길 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임대차보호법 바로 알기, 전세 사기 피해 사례에 대해 다뤘다.

둘째 날 교육에는 한국도시연구소 정진선 연구원, 강남주거복지센터 박재영 센터장, 경기도주거복지센터 최홍석 과장이 참여해  ▶시흥시 주거 실태 현황 ▶공공임대주택, 주거급여 ▶경기도 및 국토부 주거 복지제도 및 사업 안내를 통해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상담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정인 주택과장은  "최일선에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적인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민간 복지기관의 주거복지 담당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흥시주거복지센터 및 관련 민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관계자 교육을 시행하는 시흥시는 하반기에는 주거복지 관련 네트워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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