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ICT를 기반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공사는 지난 5일 서울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열린 집단에너지 분야 재난 대응 협력 안전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과 임미경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 박진규 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 이창준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재난안전관리를 시행한 주요 추진 사항들을 발표하고, 실제 발생한 재난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공사는 ICT를 기반으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집단에너지 설비의 안정성 확보 유지관리 ▶근로자와 국민 보호 안전관리 ▶유지보수 신속성 확보 자재관리 등을 포함하는 종합관리시스템이다.

이와함께 공사는 실시간으로 모바일 자재를 공유하는 자재관리 시스템 공동 활용 네트워크를 구축, 재난 또는 사고 시 신속한 자재 수급으로 지역난방 열 공급 중단을 최소화 한다.

박진규 안전기술본부장은 "집단에너지 산업의 안전관리가 한 단계 도약하도록 정부와 지자체 지원 등 공동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집단에너지 사업자 간 지속적인 협력으로 공공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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