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문화재단은 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4 부평영아티스트 7기’ 공모를 진행한다.

‘부평영아티스트’는 구 문화재단이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키 위해 격년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일곱 번째를 맞는다.

공모는 평면, 입체, 영상 등 장르 불문한 조형예술 전 부문에서 만 40세 이하 국내 거주 대한민국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문화재단은 서류와 인터뷰 심사 과정을 거쳐 5인의 작가를 ‘부평영아티스트’로 선정한다. 선정된 작가들은 하반기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선정 작가 단체전시를 선보인다. 

단체전시를 통해 전문가 현장 심사와 관람객 투표로 선발된 ‘POP Prize’ 최종 1인에게는 문화재단에서 상금 수여와 함께 오는 2026년 개인전 개최를 지원한다.

공모 접수는 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에서 공모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 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부평영아티스트 공모에 선정된 작가들의 눈에 띄는 현장 활동과 예술적 성과를 보며 공모사업의 의미를 확인하게 된다"며 "다양한 예술가들의 지원으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향후 문화재단의 기획전시에 참여하는 등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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