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지난 4일 세계 최초로 개설한 반도체대학 첫 출범식을 열고 기술인재 양성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은 반도체대학 이상렬 학장과 학과(부)장과 주임교수, 학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천대 반도체대학은 지난해 7월 독립단과대학으로 설립돼 ▶반도체·전자공학부(전자공학전공, 반도체공학전공, 차세대반도체설계전공)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반도체설계학과를 구성, 330명이 입학 정원이다.

출범식에선 반도체대학 설립 이후 첫 신입생 입학에 맞춰 반도체분야의 미래를 이끌 기술인재 양성의 비전과 교육, 연구 계획 등이 발표됐다.

이상렬 반도체대학장은 축사에서 "가천대 반도체대학은 산업체 현장과 대학교육 간의 격차를 최소화하는 첨단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뛰어난 연구역량과 산업체 경험이 많은 교수진들이 질 높은 교육을 제공, 전문적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 했다.

가천대는 반도체대학 독립단과대학 신설과 함께 반도체인프라구축, 부처협업형(시스템반도체), 성남팹리스아카데미, 조기취업형계약학과, 디스플레이인력양성, 첨단산업인재양성부트캠프 등의 반도체 특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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