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강화군 산림조합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복숭아나무, 벚나무, 철쭉 등 유실수와 화목류 2천70여 주를 심었다.

군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군민들이 원하는 수종을 조사해 이를 토대로 수목 구입 후 나눠 주며 나무 심기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황순길 도시건설국장은 "나무 심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로, 나무 심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산불 탓에 소중한 산림이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