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산하기관들이 식목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수목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친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청사 앞에서 직원 120여 명이 참여해 나무 심기와 환경미화 행사를 열었다.

참여 직원들은 자두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초화 데이지 심기, 청사 안팎 환경미화, 잡초 제거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썼다.

서부교육지원청도 탄소중립 실천과 푸른 녹지환경을 조성하는 친환경 텃밭을 가꾸고, 직접 봄꽃을 심으며 청사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청렴 캠페인을 더해 자기 이름으로 청렴 의미를 담은 삼행시를 나무에 달아 보는 ‘청렴나무’, 청렴 의미를 새기며 사진을 촬영하는 ‘청렴 포토존’도 운영했다.

학교지원단은 식목일을 앞둔 4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실천을 목표로 ‘청렴실천·다짐 식목행사’를 했다.

청렴 의지를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하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동참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학교 지원, 청렴한 인천교육’을 실현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주 내용은 전 직원 청렴 실천 다짐·결의와 청렴 다짐 문구를 팻말에 새긴 청렴화단 조성,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이다.

부평도서관도 4일 도서관 이용자가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 속 청렴을 생활화하도록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을 꽃피우다’ 행사를 열었다. 직원들은 화분에 꽃을 심고 주변을 정화하며 청렴 슬로건을 걸었다.

서구도서관은 5일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표어를 담은 일일초 화분을 나누고, 매일 식물을 가꾸며 청렴한 마음을 함께 다지기로 결의했다. 이어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에 조성한 스마트가든을 정비하고, 도서관 이용객들이 편히 쉬도록 녹색환경을 조성했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일일초의 꽃말은 ‘즐거운 추억’으로, 직원들이 오늘의 청렴·식목 행사를 꽃말처럼 즐겁게 추억하길 바란다"며 "매일 꽃을 피우는 화분을 보며 일상에서 청렴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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