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양평대교~중앙선철도 450m 구간에 전선지중화·보행환경 정비를 추진한다. 사진은 3일 전진선(왼쪽 세 번째) 군수가 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양평대교~중앙선철도 450m 구간에 전선지중화·보행환경 정비를 추진한다. 사진은 3일 전진선(왼쪽 세 번째) 군수가 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양평읍 양근리 일원에서 추진하는 양평물맑은시장 전선지중화·가로환경 정비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와 협약을 맺고 양평대교와 경의중앙선 철도 약 450m 구간에 전선지중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려고 양측 차도와 보도의 불균형한 도로 폭을 개선한다. 경의중앙선 철도 하부에 회전교차로를 만들어 당초 끊어진 양근리~창대리를 동서축 도로로 연결한다.

현재 경의중앙선 철도 하부 회전교차로는 일부 개설하고 3월 임시 개통했으며,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의 전선지중화를 목적으로 관로 매설과 지상기기 설치를 우선 완료해 빠른 시일 내 회전교차로를 완공할 예정이다.

도로 폭 개선은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의 관로·선로 지중화사업 완료한 뒤 전주가 철거되는 시점에 맞춰 시행해 오는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3일 현장을 방문한 전진선 군수는 "현재 추진하는 도로 공사의 시공과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상업지역과 시장이 밀집된 현장 특성을 감안해 신속히 공사를 추진해 달라"며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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