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는 5060 신중년들에게 도매시장 특성을 살린 일자리 제공을 위해 ‘구리시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알렸다.

구리시형 일자리 창출은 사회 경력이 풍부한 신중년 소득 창출을 돕고 고령자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시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채용 인원은 안전보안관 2명, 구인·구직 상담원 1명, 주부모니터링 2명, 시니어 질서요원 3명, 환경차량 운행요원 2명, 총 10명이다.

이들은 ▶도매시장 화재 예방 순찰, 시설 점검, 환경 저해 요소 적출 ▶시장 내 유통인·환경미화원·하역원 등 구인·구직 상담과 도매시장 홈페이지 내 구인·구직 사이트 관리 ▶시장 이용 고객 안내와 불편·건의사항 청취 ▶시장 이용과 주정차 안내, 공용 통로 무단 주차 지도 ▶청과권역 먼지 흡입과 시장 전역 물청소 차량 운행 업무를 맡는다. 자격은 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면 환영한다.

김진수 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시니어 경험과 도매시장 특성을 살린 일자리 창출 사업이 시 일자리 문제 해결에 촉매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10명, 2025년에는 12명, 2026년에는 15명으로 채용인력도 증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일 공개모집을 거쳐 진행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민은 구리농수산물공사 총무파트(☎031-560-5111)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