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4일 LH 경기북부본부, 양주시 상공회와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관련 협약을 맺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4일 LH 경기북부본부, 양주시 상공회와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관련 협약을 맺었다. <양주시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4일 양주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양주시상공회와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 강수현 양주시장, 이문규 양주시상공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북부본부는 양주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전용 21㎡ 기준 임대보증금 1천904만 원, 월 임대료 9만5천 원 수준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구체적인 공급계획은 실무협의체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북부본부는 향후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기북부권역의 추가적 주택 수요를 반영해 일반 실수요자 공급 후 오랜 기간 남아 있는 공가를 지자체, 군부대, 공익단체, 중소기업 등과 협약해 숙소로 지원할 계획이다.

류예슬 대리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 안정적 주거 지원을 통해 근무환경을 개선, 마음 놓고 업무에 전념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영역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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