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2024년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도비 1억8천400만 원, 시비 1억8천400만 원, 도시가스사업자 22억4천600만 원 등 총 사업비 26억1천400만 원을 투입한다.

대상 지역은 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종합지원계획 공급 대안 선정지역 중 시, 삼천리도시가스와 협의한 곳이다. 서신면 매화리 일원 120가구, 팔탄면 기천리 일원 80가구, 남양읍 신남리 일원 40가구에 도시가스 연결 관로를 설치한다.

시는 서신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2022년부터 관로를 매설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이달 남양읍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 배관망 설치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가스 보급률이 0%였던 서신면에 올해 처음 도시가스가 공급된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사업자인 ㈜삼천리와 협력해 동부지역과 서남부지역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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