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다산고등학교가 지난 5일부터 벚꽃축제 주간을 맞아 ‘제11회 꽃길만 걷게 해줄게’ 행사를 진행 중이다.

다산고는 4월이 되면 벚꽃이 만개해 봄을 느끼기 좋은 숨은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벚꽃축제에서 학생들은 교사들과 함께 꽃길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학창시절 추억을 만든다. 또 ▶벚꽃 미술제 ▶비즈팔찌 만들기 ▶푸드트럭 등 15개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복지센터와 서울장신대학교 밴드부, 다산고 학부모회가 참여해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장애인복지센터는 학생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제공하고, 서울장신대 학생들은 심리상담과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다. 다산고 학부모회는 김치전과 떡볶이, 어묵 같은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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