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정부갑 후보가 노인 지원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7일 박 후보는 ▶노인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 ▶경로당 주 5일 점심밥상 제공 ▶노인 친화 체육시설 확대 ▶노인 맞춤 일자리 예산 확대와 같은 노인 건강·생활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노인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를 단계적 추진해 각종 간병비를 국가 책임으로 강화해 가족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고 간병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또 경로당·노인복지관 점심식사 제공을 주 5일까지 늘려 노인들의 식사 걱정을 덜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는 이동, 세탁 지원같은 생활 복지 강화를 약속했다.

이어 노인 친화 체육시설을 늘려 당초 오래된 운동기구를 점검·교체하고 파크골프장 같은 노인 체육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강좌 수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연령 단계적 인하 ▶찾아가는 진료와 비대면 모니터링을 연계한 노인 주치의제도 ▶노인 교통 보호구역 정비와 확대할 방침이다.

박 후보는 "현재 의정부 노인인구는 약 17%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뒀다. 노인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자 노인 생활·지원 공약을 빠르게 추진해 노인들의 삶을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살피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