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동부권 청년 100인이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안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안성시 동부권 청년들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오후에 죽산 봉업사지 오층석탑 앞에서 민주당 윤종군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지 선언에 참석한 청년들은 "최근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봉업사지에서 동부권의 발전을 위해 윤종군 후보를 지지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은 "안성 동부권은 한강수계에 막혀 오랫동안 개발이 제한돼 있었다. 수도권 주민 모두를 위해 희생했지만 이제껏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 윤종군 후보의 구상대로 동안성역이 신설되면 지금껏 안성 동부권이 치러 온 희생의 대가를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동부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안성 발전을 위한 동안성 공약’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종군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동안성 발전을 위해 동안성(죽산·일죽)역 신설, 일·주거·복지 공동체 복합마을 조성, 축산 바이오에너지 시범지구 조성, 혁신 스마트팜 구축, 국가지정 관광삼품 개발·관광산업 육성 등을 추진 드을 공약한 바 있다.

윤종군 후보는 "동부권 청년들의 자발적인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반드시 승리해 동안성역 신설 등 동안성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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