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 서갑 후보는 7일 안전한 어린이통학로 조성 공약을 발표하며 ‘안전한 학교, 쾌적한 교실’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서구 봉수초에 다니는 아이들은 왕복 10차로가 넘는 위험한 도로를 넘어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집 앞에서부터 학교까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통학로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 원도심 일대 초등학교 어린이 통행로는 성인 한 명이 간신히 지나갈 정도로 비좁고 위험하다"며 "전선 지중화로 전봇대를 제거해 넓고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공약으로 ▶드랍존(어린이 승·하차 구역) 설치 확대 ▶학교 앞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확대 ▶노후학교 냉난방기 설치 및 화장실 개선 ▶학생들이 쉴 수 있는 학교숲 조성 확대를 약속했다.

김교흥 후보는 "가현초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루원시티 일대 초등학교를 추가로 신설하겠다"며 "원거리로 통학하는 아이들의 통학복지를 위해 공공통학버스(학생성공버스)를 서구에 전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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