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레아시 청소년 교류단이 남양주시를 찾아 역사·문화를 탐방했다.

교류단은 지난 4일 도착해 7일까지 정약용유적지, 남양주시청, 시의회, 남양주다산고등학교, 홍유릉을 방문했다.

특히 다산고에서는 전통소품 만들기, 합동게임 등 한국 고교생들과 체험활동을 하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했다.

교류단은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지난해 브레아시를 방문했던 남양주시 청소년들과 만나기도 했다. 

시는 올 겨울방학에 미국 브레아시 방문 청소년 교류를 계획 중이며, 10월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브레아시 청소년의 남양주시 방문은 2020년 교류를 맺은 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청소년 교류를 대면 교류로 전환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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