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7일부터 1주간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기간은 봄 행락철로 바다를 찾는 이용객이 늘어나고 평소보다 해수면이 높아져 갯벌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다.

인천해경은 사고에 대비하고자 조석 시간에 맞춰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따뜻해져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입통제구역과 안전취약지역 출입을 삼가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내비, 해로드(海Road), 안전해(海) 등 앱(App)을 다운로드받아 이용하면 조석표 등 다양한 해양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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