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미국 크론병·대장염 재단(Crohn’s&Colitis Foundation)과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통해 염증성 장질환(IBD) 인식 개선에 나선다.

1967년 설립한 CCF는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비영리재단으로, 미국 안의 IBD 관련 환우 단체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고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올해 초 뉴욕지역 소화기내과 전임의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당 지역 IBD 전문가들의 교육을 진행했고, CCF에서 자체 운영 중인 IBD 헬프센터 직원에게도 원활한 환자 응대를 위한 ‘짐펜트라’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해 말 열린 ‘크론병·대장염 인식 주간(CCAW)’ 공식 사이트를 비롯해 CCF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에도 셀트리온 소개 게시물을 게재하는 등 미국 IBD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위상 구축에 나섰다.

CCF가 미국 IBD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혜택을 제공하게 될 ‘짐펜트라’에 대해 크게 기대하는 만큼 파트너십 활동이 제품 처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IBD 환자와 가족들은 짐펜트라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기대감을 가진 만큼 CCF와의 파트너십 활동으로 짐펜트라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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