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캐주얼 로고 ‘LallallA’를 표기해 재사용이 가능한(리유저블) 백을 출시한다. <사진>

부천은 오는 13일 성남과의 홈경기부터 오프라인 현장 판매를 시작한다. 리유저블 백은 올 시즌 부천과 MD협업을 진행 중인 ‘윌비플레이’와의 두 번째 상품이다.

리유저블 백은 디자인이 다른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했다. ‘LallallA’와 ‘1995’ 로고를 표기한 두 가지 디자인으로 개인의 취향과 일상 속 니즈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또 전면 캐주얼 로고 외에 라벨과 가방 밑면에도 구단을 상징하는 요소를 추가해 디테일을 더했다.

더구나 리유저블 백은 공식 기관 인증을 받은 광천수병(페트병)을 녹여 만든 리사이클 원재료를 사용했다. 내구성과 방수 기능이 뛰어난 해당 원재료를 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 예방 효과도 얻었다.

부천은 시민구단으로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자 오프라인에서 비닐 쇼핑백 사용을 점차 줄여 나갈 계획이다.

김성남 단장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팬들이 일상에서도 부천을 접하게끔 하자는 취지로 캐주얼 로고를 제작했다. 그 시작인 의류의 반응이 좋았고, 이번 리유저블 백도 실용성이 뛰어난 MD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여러 MD를 제작해 팬들의 일상에 가까이 가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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