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중앙대학교가 지난 4일 식중독 연구개발 분야 상호 발전에 필요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양 기관의 연구 기반과 기술 공유로 식품안전·보건 분야 연구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 협력 강화와 연구 활동 지원을 추진하고 전문 인력의 연구 프로그램 기획, 운영 등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연구 협력 강화에 필요한 공동연구로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를 활용한 노로바이러스 전장유전자정보 확보연구와 세포배양의 문제로 병원체 연구에 어려움이 있었던 노로바이러스의 세포배양 연구를 계획 중이다.

연구원은 이번 공동 연구가 다양한 유전형이 존재하는 노로바이러스 국내 유행주 관련 이해도를 높여 진단키트 및 치료·예방법 개발 등 식중독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길 기대하고 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식중독 예방에 필요한 전문 기술 및 지식을 발전시키고자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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