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세외수입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천500만 원 시상금을 획득했다.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세외수입 징수와 세입관리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현년도 세외수입 징수를 비롯해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외수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 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세부지표에 따라 진행됐다.

파주시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간 시는 세외수입 체납팀 운영, 고액 상습체납자 전담인력 배치로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를 강화했다. 특히 부동산 공매, 채권압류, 차량번호판 영치 등으로 징수율을 높였다.

또한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세외수입 담당자 실무교육 등을 실시해 세외수입 담당자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규세입 발굴에도 힘썼다.

파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경일 시장은 8일 "지방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외수입 징수방안 발굴과 체납액 징수로 건전한 지방재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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