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이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간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을 통해 24시간 수준 높은 입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으며, 외부인 출입이 제한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병실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아인병원은 우선 205개 병상 중 47개 병상(10층)에 대해 간호·간병 통합 병동을 운영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 이사장은 "전문 간호인력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하면서 "체계적인 감염관리와 질 높은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희 기자 juh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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