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젊은이들의 결혼과 출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여주시 출산장려운동본부는 오는 5월 11일에 개최하는 여주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솔로엔딩’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솔로엔딩’은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미혼 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구감소의 주원인이 되는 청년들의 결혼·출산 기피, 비혼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여주·이천·양평에 주소를 두거나 해당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체, 농업, 소상공인에 종사하는 30세부터 45세 이하(1980년생~1995년생)의 미혼남녀이며, 남녀 각 30명 총 60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Fd792uY0)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것은 여주시 출산장려운동본부(☎010-9267-086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임을 통해 여주시와 인근 시군의 미혼남녀들이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지고 지속해 교류했으면 한다"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도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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