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기업에 보다 많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기 밸류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8일 알렸다.

도는 ‘경기 밸류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밸류업 투자상담 ▶시드 밸류업 ▶프리A 밸류업 ▶메타버스 밸류업 ▶경기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 등 5단계로 운영한다.

밸류업 투자상담은 기업 기초진단부터 법률상담까지 상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는 수요 맞춤 문제 해결형 컨설팅이다.

시드 밸류업은 민관 협력 소규모 펀드다. 경기도 출자금 2배수 이상을 민간 자본에서 출자해 10억 원 내외 펀드를 조성하고 결성액 전액을 도내 콘텐츠 초기 기업에 투자한다.

프리A 밸류업은 민간 투자자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기업가치평가, IR피칭 지원 등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메타버스 밸류업은 기술융합분야(메타버스/VR/AR) 콘텐츠 기업 대상으로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기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는 한국모태펀드와 연계해 ‘콘텐츠 IP’, ‘콘텐츠 신기술’ 활용 분야 성장단계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도내 유망 콘텐츠 기업을 ‘발굴-육성-투자’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민·관 협력 ‘시드 밸류업’ 펀드 운용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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