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는 8일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외국인 건설근로자 통역서비스 상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내·외국인 건설근로자를 위한 퇴직공제제도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외국인 건설근로자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통역서비스 상담 지원 ▶각 기관 주요 사업과 복지서비스 홍보 ▶지역 상생·협력과 지역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현경 외국인지원센터장은 "인천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 건설근로자가 건설근로자공제회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진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장은 "평소 외국인 건설근로자와 의사소통 문제로 업무처리 지연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는데, 통역서비스 상담 지원으로 신속한 업무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말 인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8만1천1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5% 증가했다.

김주희 기자 juh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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