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 여성 변호사이자 미술작가 안귀옥이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 일상화 부문에 작품을 출품한다. ‘땅에 생물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창 1:24)’.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 제공>
인천 최초 여성 변호사이자 미술작가 안귀옥이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 일상화 부문에 작품을 출품한다. ‘땅에 생물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창 1:24)’.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 제공>

인천 최초 여성 변호사이자 미술작가로도 활동하는 규미(奎美) 안귀옥 작가가 10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2전시실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일상화 부문에 작품을 선보인다.

안 작가는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제목으로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종교적 형상과 닮은 사람과 비둘기, 양, 부엉이, 홍학 등 피조물들을 그렸다.

그는 "평소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수묵화와 사진 작업을 했다"며 "이번 작품은 페스티벌 주제인 AI 일상화에 맞춰 작업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세기 1장을 영감으로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구절을 읽으며 다양한 피조물을 표현했다"고 했다.

전시 수익금은 고아들을 챙겼던 예수님 마음을 따라 NGO 기아대책에 후원할 계획이다.

오프닝은 10일 오후 1시 진행한다.

한편, 안 작가는 2022년 아트페어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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