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2024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 일환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열어 가는 섬마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섬마을 프로젝트는 지난 2일 백령도를 시작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찾아가는 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동 상담실, 학교폭력 예방 문화예술공연,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등 전방위적인 교육활동 지원으로 도서지역 교육력을 높이려고 도서지역(영흥도·대청도·연평도·덕적도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령도에서는 초등학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세계시민여행’을 진행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美우새 캠프(marshmallow challenge)’, 우리 가족의 특별한 명함 만들기 같은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핵심 역량인 문제 해결 역량과 공동체 참여 역량, 협력적 소통 역량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도서지역 학교들이 지리적으로 동떨어져 다양한 교육 분야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다"며 "꾸준한 도서지역 교육 지원 사업으로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이 섬에서도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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