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한 달간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즐기는 과학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알렸다.

‘City of Science 과학문화축제’는 인천지역 곳곳에서 소소하게 과학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즐기도록 한 프로젝트다.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함으로써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을 문화로 대중화하고자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사이브러리(SCience+library)’, 배다리 문화거리와 강화군·계양·부평·연수구 독립서점에서 과학을 즐기는 ‘과학문화의 길’, 과학의 날(4월 21일)을 기념하며 과학기술인 시상식과 함께 인천 주요 전략산업과 연계한 과학기술을 소풍처럼 즐길 수 있는 ‘과학피크닉’ 등 13일부터 28일까지 인천 곳곳에서 강연, 공연, 기념식,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프로그램은 각 참여 기관이나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www.inuisge.kr/center/notice.jsp)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기순 센터장은 "과학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인천지역 한계를 극복하고 인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문화 활동 장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시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김주희 기자 juh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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