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김용태 포천·가평 후보는 박윤국 후보가 통진당의 후신으로 알려진 진보당과 정책협약을 했다며, 통진당의 후신과 손을 잡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관위 TV토론에서  박윤국 후보가 "포천가평 시민들이 보수적인 건  관에 잘 길들여졌기 때문"이라는 말을 반박하며, "접경지역의 유권자들이 안보를 중시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반면 민주당이 그동안 보인 행보는 그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포천과 가평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

또한 대한 반성과 대안을 내놓아야 하는 "국회의원 후보자가 오히려 그 책임을 포천시민과 가평군민에게 떠넘기는 것은 매우 유감 스럽다"며, 한발 더 나아가 "통진당 후신과 손을 잡는 것은 포천가평 시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라 했다.

이어 "박윤국 후보는 보수정당에서 군의원과 도의원, 포천시장을 지내고 민주당으로 가서 안보관만큼은 괜찮치 않을까 생각했으나 아니다"면서 지금이라도 "통진당 후신과 맞잡은 손을 내려놓고 포천시민과 가평군민의 손을 잡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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