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정(안양동안을), 강득구(안양만안), 민병덕(안양동안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7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합동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서 이재정 후보는 "‘안양원팀’ 우리 세 명의 후보는 선거구의 경계를 넘어 더 큰 안양의 내일을 고민하는 정치세력이다. 원팀 정신으로 안양 발전의 돌파구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평촌신도시 재정비 ▶안양교도소 이전 및 호계동 대전환 ▶인덕원역 종합개발 ▶인동선, 월판선, 서부선 등 철도사업 ▶박달스마트시티 조속 추진 ▶선도기업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민병덕 후보는 "대파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가계경제의 어려움에 공감하지 못하고 소상공인의 희망을 빼앗는 윤석열 대통령이 문제"라고 일침했고, 강득구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이어지는 저열한 반인륜적 행태, 유권자를 기만하는 무분별한 네거티브에 맞서 시민의 승리로 희망을 만들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찬조연설에 나선 박준모·장명희·김도현 안양시의원은 "안양시의회 민주당은 11명 중에 6명이 청년의원이다. 국회와 경기도, 안양시를 잇는 소통과 혁신으로 안양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안양원팀 후보들에게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중유세를 마친 이재정, 강득구, 민병덕 세 후보는 평촌중앙공원 둘레길을 출발해 달안동 꽃길, 학의천 산책로, 충훈동 벚꽃길을 돌며 도보 유세를 이어갔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